[서론: '신기한 AI'에서 '일 잘하는 AI'로의 진화]
작년 MWC가 "우리도 AI 한다"는 선언의 장이었다면, 올해 바르셀로나는 "우리 AI는 이렇게 실질적으로 일한다"는 증명의 장입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목격되는 가장 핫한 이슈는 단연 '에이전틱 AI(Agentic AI)'입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가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 현지의 핫이슈를 정리했습니다.

1. 삼성전자 '가우스3'가 쏘아 올린 온디바이스 AI의 진화
이번 MWC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삼성전자 부스의 핵심은 '가우스3'입니다.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구동되는 이 엔진은 보안과 속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핫이슈: 이제 스마트폰이 내 이메일 패턴을 학습해 답장 초안을 쓰고, 캘린더를 분석해 최적의 미팅 장소를 제안한 뒤 직접 예약까지 시도합니다. "진짜 비서가 스마트폰 속에 들어왔다"는 현지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2. 텔코(Telco) AI 얼라이언스: 통신사가 그리는 '거대 AI 지도'
SKT를 중심으로 결성된 글로벌 통신사 연합의 행보가 매섭습니다. 전 세계 13억 명의 가입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신 특화 LLM'이 그 주인공입니다.
핫이슈: 한국에서 쓰던 AI 비서 서비스를 유럽이나 미국 여행 중에도 현지 통신망과 연결해 끊김 없이 그대로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립니다. "국경 없는 AI 서비스"가 이번 MWC의 가장 큰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3. '화면 없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AI의 반란
이번 행사에서는 화면이 없는 기기들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안경(Glass)이나 반지(Ring), 혹은 옷에 핀처럼 꽂는 형태의 AI 기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핫이슈: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말 한마디로 길을 찾거나 결제를 하는 모습이 시연되었습니다. "과연 스마트폰의 시대가 가고 웨어러블 AI의 시대가 올 것인가?"가 현지 테크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토론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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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2026년은 'AI 비서' 대중화의 원년]
바르셀로나에서 확인한 기술의 흐름은 명확합니다. AI는 이제 전문가의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주머니 속에 하나씩 넣어 다니는 '만능 비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MWC에서 쏟아진 에이전틱 기술들은 곧 우리의 스마트폰 업데이트를 통해 일상으로 파고들 것입니다.
내일은 이번 출장을 마무리하며, MWC가 남긴 숙제와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일상에 대해 총결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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