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Klaus, 2019)

 

클라우스

편지 6천 통을 배달하라고요? 소통은커녕 싸움만 일삼는 마을에서요?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에 좌절한 우체부. 그냥 포기하려던 차, 장난감 장인을 만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줄 테니 편지를 쓰라고 하는 거야!

평점

9.5 (2019.11.15 개봉)

감독

세르지오 파블로스

출연

제이슨 슈왈츠만, J. K. 시몬스, 라시다 존스, 윌 사소, 네다 마르그레테 라바, 세르지오 파블로스, 놈 맥도날드, 조앤 쿠삭

 

클라우스(Klaus, 2019)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크리스마스 기원의 이야기를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하게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스페인 감독 세르지오 파블로스가 연출한 이 영화는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독특한 비주얼과 함께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보입니다. 클라우스는 2020년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비평가와 관객에게서 크리스마스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한적한 마을 스미어렌즈버그를 배경으로, 자칭 최악의 우체국 배달원 제스퍼 요한슨이 등장합니다. 제스퍼는 엄격한 우체국장인 아버지에게서 마을에 우편 제도를 정착시키라는 임무를 받고 스미어렌즈버그에 파견됩니다. 그러던 중, 제스퍼는 고립된 숲 속에 사는 목수 클라우스를 만나고, 우연히 클라우스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점차 마을 분위기를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주요 캐릭터와 목소리 연기

• 제스퍼 요한슨 (제이슨 슈워츠먼): 우체국장의 아들로, 스미어렌즈버그에 발령되면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합니다.
• 클라우스 (J.K. 시몬스): 외딴 곳에 사는 신비로운 목수로, 장난감을 만들고 마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크리스마스 전통을 시작하게 됩니다.
• 알바 (라시다 존스): 마을에서 교사로 일하며 제스퍼와 클라우스를 돕습니다.

영화의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기법

클라우스는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인 조명 효과와 결합해 따뜻하고도 사실적인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습니다. 배경과 캐릭터는 디지털적으로 빛과 그림자를 조정해 입체감을 더했으며, 이는 관객에게 영화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음악과 사운드트랙

클라우스의 음악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가족 간의 화합과 따뜻함을 강조합니다. 줄리아 마이클스가 부른 Invisible은 영화의 주제와 감동을 잘 담아내어, 크리스마스 영화로서의 매력을 더욱 부각합니다.

주제와 메시지

영화는 사랑, 나눔, 그리고 희생의 가치를 전하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제스퍼의 성장과 클라우스와의 우정은 타인과의 교류와 기쁨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진정한 선행은 보답을 바라지 않을 때 더욱 빛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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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영화 클라우스는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영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의 기원에 대한 색다른 접근 방식과 감동적인 메시지,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새로운 클래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가족 간의 유대와 선행에 대한 메시지, 그리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결론

클라우스는 단순한 크리스마스 영화 이상의 작품으로, 모든 연령층이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제스퍼와 클라우스의 이야기를 통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게 하는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함께 보면 좋을 넷플릭스 필수 감상작으로 손꼽힙니다.